[정치] 北위성발사체 성능 좋아진 듯…'2단로켓 낙하 예상지점' 멀어져

2023. 5. 30. 12:07우리가 알아야할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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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위성발사체 성능 좋아진 듯…'2단로켓 낙하 예상지점' 멀어져
북한이 이달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며 일본 정부에 밝힌 로켓 낙하 예상지점을 보면 위성을 쏘아 올릴 발사체의 성능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29일 국립해양조사원이 일본 해상보안청에서 제공하는 항행경보사항을 게시한 자료를 보면 로켓 낙하지점을 A, B, C로 나눠 북위, 동경 좌표로 표시했다. A, B, C는 각각 위성체를 탑재한 로켓의 1단, 페어링(위성 덮게), 2단 낙하지점을 의미한다. 낙하지점 A는 전북 군산 쪽에서 서해 멀리, B는 제주도에서 서쪽으로 먼 해상인데 중국에 더 가까운 곳으로 관측된다. 2단 로켓이 낙하할 C는 필리핀 루손 동방 해상으로 통보됐다.

실업급여 수급 외국인 1위는 '조선족'…평균 629만원 받았다
지난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실업급여 수급자 가운데 한국계 중국인(조선족) 근로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총 1만2107명의 외국인이 실업급여를 수령했다. 이 중 6938명이 조선족으로 57.3%에 달했다. 이어 국적 기준으로 중국인(1506명), 베트남(623명) 순이었다. 특히 조선족의 경우 고용보험을 내는 납부자 비율 대비 수급자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용보험료를 납부한 전체 외국인 근로자 중 조선족 비율은 33.5%였지만 외국인 수급자 중 조선족 비중은 57.3%였다.

[사회] "착륙하자마자 박수"…예정없던 고된 여행 끝 무사귀환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기내에서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어요." '슈퍼태풍' 마와르로 괌에 발이 묶였다가 29일 밤 귀국한 한국인 관광객들은 예정에 없던 고되고 불안한 여행이 드디어 끝나 안도하는 표정이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괌 국제공항이 폐쇄된 지 일주일 만인 이날 오후 8시48분 진에어 LJ942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첫 '괌 탈출' 항공기에 내국인 승객 188명이 탑승했다. 공항에서 만난 관광객들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한 숙소 예약과 단수로 인한 어려움들을 우선 토로했다.

[세계] 美디폴트 피하나…'2년간 부채한도 상향·지출 감축' 잠정합의
미국의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6월 5일)을 9일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27일(현지시간)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양측은 민주당과 공화당 내부의 추인 절차를 걸쳐서 의회 처리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대규모 예산 삭감을 요구해온 공화당 내 강경파의 반발 가능성이 작지 않은 것이 변수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실제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을 통과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미국 언론은 전망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 반가량 전화 통화를 하고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고 양측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오늘 저녁 매카시 의장과 원칙적으로 예산안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IT/과학] 연락두절 '다솔', 천문연은 포기 없다…안테나 상시 가동
누리호에 탑승한 실용위성 8기 중 6기가 교신에 성공했지만, 나머지 2기의 신호가 잡히지 않고 있다. 특히 한국천문연구원이 제작한 도요샛 3호기(다솔)는 여명‧황혼 궤도에서 사출 당시 영상에 잡히지 않아 행방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천문연 등에 따르면, 위성 신호를 담당하는 지상 기지국은 도요샛 3호기 다솔이와 교신을 지속적으로 시도 중이다. 이재진 천문연 우주과학본부장은 이날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아직 도요샛 3호기의 신호가 안 잡혔다"며 "다솔이의 예상된 궤도를 향해 지상 안테나를 돌려 놓았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지나가면 자동으로 수신이 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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