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스프레드' 믿지마라. 국고채 3-10년 금리 금융위기 후 첫 역전? 스태그플레이션에 크레디트 위기까지》

2023. 3. 2. 19:5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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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스프레드' 믿지마라. 국고채 3-10년 금리 금융위기 후 첫 역전? 스태그플레이션에 크레디트 위기까지》

■12월 : 50bp 인상 --> 4.5%
■23년 2월 : 25bp 인상 --> 4.75%
■23년 5월 : 50bp 인상 --> 5.25%?

☟ Fed의 피벗 기대감 퇴조와 유럽 문제 지속, 중국과 미국의 갈등 등 시스템 리스크가 줄기는커녕 확대되고 있다. 미국 민주당과 바이든 정부는 중국, 러시아와 각을 세우고》

◼◼ ‘파월 의장 피봇’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임을 재차 확인시킨 9 월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 예상치, 탄탄한 수준을 넘어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미국 고용시장이 금융시장에 또 다시 충격을 주었다. 신규 주간실업청구건수 추이를 통해 어느정도 예상은 되었지만 12월 고용지표은 미 연준으로 하여금 빅스텝 기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지 못했다. 한 마디로 강한 고용시장 추세에 흔들림이 없었다.

​◼◼물론 고용시장내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다. 미국 고용시장 인력난을 대변하는 ‘구인 건수 - 구직건수 차’가 줄었다. 또한 해고건수 증가율도 전년동월에 비해 증가하는 등 미미하지만 미국 고용시장 여건이 점차 악화되고 있는 것은 분명해졌다.

​◼◼그러나 미국내 인력난 자체가 해소된 것으로 판단하기는 힘들다. 우선 규모가 축소되었다고 하지만 ‘구인건수-구직건수 차’는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고용시장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신규 주간실업청구건수는 경기 호황국면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일부 업종에서 감원 등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반적 고용시장은 여전히 인력난에 직면해 있다. 이는 임금상승률을 압박하면서 서비스물가 압력을 상당기간 높일 수 밖에 없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러-우 사태
◼ 시진핑 대관식 이후 중국 리스크도 여전 : 중국 경제, 디플레이션 리스크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어

첫째, 공동부유(共同富裕) 정책 기조가 한층 강화될 것이다. 공동부유 정책의 강화는 결국 사회주의 체제 강화를 의미한다는 측면에서 정부의 민간기업 통제가 한층 강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당사가 자주 지적한 바와 같이 중국 경제, 특히 디지털 경제가 ‘빅 브라더 모델’화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둘째, 미-중 갈등 격화 지속이다. 11 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더 거세지는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압박에 중국측도 강력한 맞대응에 나설 공산이 높다. 당장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와 반도체 생산장비에 대중국 수출 통제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신글로벌 공급망 구축, 더 나아가 미-중간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미국 정책에 대해 집권 3 기에 성공한 시진핑 국가이 애국주의를 내세워 강경하게 대응에 나설 수 있음은 미-중간 갈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

​셋째, 제로 코로나 해제가 중국 전역을 혼란에 빠뜨렸다.

​◼◼따라서, 글로벌 경기 둔화, 미-중 갈등 및 제로 코로나 해체 정책이라는 3 중고로 직면한 중국 경기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오히려 주택경기 침체 지속과 소비 부진 등으로 글로벌 주요국과 달리 중국 경제가 디플레이션 리스크, 즉 경기 둔화와 물가 하락을 동반하는 경기 부진에 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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