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3. 15:17ㆍ카테고리 없음
받은 )))))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연설문에 대해.
나는 일본이 반성을 하건 말건 한국이 어쨌든 잘 살고 국민 개개인이 어쨌든 잘 살면 된다는 주의다. 한국이 일본보다 훨씬 더 잘 살면 일본은 알아서 한국을 대한다는 생각이다. 역사를 잊자는 것은 아니다. 역사, 과거사도 그렇게 되도록 해석하고 이끌어 가야한다는 실용주의적 현실주의적 역사관이다.
그래서 나는 죽창가 높이 부르며 토착왜구를 (죽창으로 한 방씩 찔러 죽여서?) 처단하자는 조국류 대깨문들의 주장에 반대하고 한국 대법원의 이상한 판결에 반대한다. 특히나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완전히 미친 바보짓이라고 보고 있다. 이렇게 나는 과거사 반성, 일본의 사과에 집착하는 민주진보 진영 사람들과 생각이 정반대로 다르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3.1절 연설문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지야 십분 공감하고 적극 지지한다. 그러나 3.1절에 과거사 문제, 대일 배상 문제에 대해서 전혀 언급하지 않는 것은 곤란하다. 나나 윤석열이나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그리 주장할 수도 있지만 윤석열은 대통령이다. 대통령이기 때문에 국민통합 차원에서 과거사 문제, 대일 배상 문제를 조금이라도 언급해줘야 한다.
그 실용적이고 친일적인 이명박 대통령도 3.1절에 그 문제를 언급했다. 다만 아주 조금, 생색내기 식으로 언급해줬다. 일본도 그 정도 표현이면 이해해주고 한국을 대한다. 일본 국민들이 바보가 아니다.
정치인은, 대통령은 그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깨시민과 비깨시민 갈라치기를 하고 깨시민과만 대화를 하고 비깨시민은 국민취급을 하지 않았던 문재인과 다를 바가 없어진다.
그리고 제발 국민과 정부를 구분 좀 했으면 좋겠다. 한국 정부가 일본에 대해 과거사 문제를 거론하건 말건 한국 국민들은 일본 국민과 사이 좋게 지내고 거래, 교류를 키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