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성 란제리 디자이너 입사시험을 친 적은 없고 다만 여성 패션 전문 신문 몇 곳에서 패션부장 겸 편집장을 좀 했었다.

가지 않은 길. 세계적인 여성 란제리 전문 디자이너.

여성 란제리 디자이너는 여성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이너를 통틀어 놓고 보면 편견이고 일종의 성차별이다.

Christian Lacroix, Jean Paul Gaultier, Tom Ford, Ralph Lauren, Calvin Klein 이 중 몇몇은 한국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세계적인 여성 의류 남자사람 디자이너다.  이들이 여성용 옷 전반, 당연히 여성 언더웨어, 란제리도 디자인했다. 즉 여성 란제리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캘빈 클라인의 여성 란제리는 깔끔한 라인과 클래식한 스타일의 디자인이 특징이고 랄프 로렌은 프레피 스타일에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스타일, 톰 포드는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 장 폴 고티에는 아방가르드하고 확 깨는 대담한 스타일의 여성 란제리 디자인이 특징이다. 크리스티앙 라크루아는 화려한 스타일.

남자가 여성 란제리를 디자인한다 하면 뭔가 기괴한 변태성을 떠올리는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그렇지 않고 실제로는 혁신성과 함께 오히려 핏(착용감)과 편안함 등이 특징적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개인차도 많다.  그리고 란제리 유형을 자기만족용, 타인(연인) 만족용으로 구분할 수도 있고 그에 따른 특징도 있을 수 있다.

내가 여성 란제리 디자이너 입사시험을 친 적은 없고 다만 여성 패션 전문 신문 몇 곳에서 패션부장 겸 편집장을 좀 했었다. 광고 따느라 패션 보다는 섬유 포함 의류 산업 전반을 더 많이 다루긴 했지만...

ps. 이런 걸 봐도 나는 공무원 사주인 양인격 편관용신사주가 아니고 자유분방한 상관격 상관패인 사주일 가능성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