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컨소시엄은 오스템임플란트 1차 공개매수 당시 최소 지분율(15%) 이상만 확보

2023. 3. 31. 21:2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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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잡설)
사모펀드컨소시엄은 오스템임플란트 1차 공개매수 당시 최소 지분율(15%) 이상만 확보한다면 구태여 추가 공개매수를 실시하여 상장폐지를 추진할 생각이 없다고 하였다.

그런데 말을 뒤집고 2차 공개매수에 들어갔다. 마음이 변한건지, 아니면 1차 공개매수 때 지분을 최대한 많이 끌어모으기 위해 뺑끼친 건지는 모르겠다. 여하튼 지금은 상폐를 추진하겠다는 거다.

이번에 안 내놓고 버티면 사모펀드컨소시엄이 공개매수가격을 더 높일 걸로 생각하는 투자자들도 있을 것 같은데..글쎄다.

현재 사모펀드와 최규옥 일가의 지분이 83.34%, 자기주식(자사주)이 6.03%다. 이들 지분을 제외한 10.62%(165만 4916주)가 공개매수 대상이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최대주주측 지분율이 90% 이상이면 자발적 상폐를 추진할 수 있는 모양이다. 아마도 자기주식을 제외한 발행주식총수의 90% 이상일 게다.

그렇다면 일단은 공개매수 대상 주식의 11% 남짓한 19만여주 이상만 확보하면 된다는 이야기다.

만약 공개매수 기간 중에 주가가 19만원을 웃돌면 사모펀드측이 매수가격을 상향조정할까.

또는 주가가 19만원을 밑돌아도 주주들이 똘똘뭉쳐 주식을 내놓지 않는 바람에 공개매수에 실패한다면 사모펀드측이 매수가격을 더 높여 3차 매수를 시도할까?

그럴 가능성이 높을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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