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다 보도되었지만 CS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2023. 3. 31. 21:2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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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현실에서 벌어질까 싶었는데,  코코본드가 상각된다고 한다. 그것도 22조원 어치나..
뉴스로 다 보도되었지만 CS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좀 신기한 일은 이와 관련한 매체보도를 보면 한 기사 안에서 'AT1'와 'ATI'를 혼용해서 쓰는 곳이 꽤 있다는 거다. 한 기사 안에서..?

보통주 자본(Common Equity Tier 1)이 아니면서 일반 후순위채 같은 보완자본(Tier 2)과도 성격이 좀 달라 말 그대로 기타기본자본으로 볼 수 있는 것을  Additional Tier 1으로 분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 ATI는 뭔가? 글쎄, 이건  뭔지를 모르겠다.

코코본드는 Contingent Convertible Bond의 줄임말(Co Co Bond)인데, 대표적인 기타기본자본이다.

발행사(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금융지주회사)에 재무부실 등 특정요건이 발생하면 투자자 동의없이 상각해 버리거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말하자면 일종의 신종자본증권이라 할 수 있겠다.

은행은 절대 안 망한다는 믿음이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자산가들에게 인기가 높아 금융지주사들이 발행할 때마다 수요가 엄청 몰린다.

CS가 UBS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털어내는 코코본드가 22조원어치라 하니 ㅎㄷㄷ 이다..
그런데 한 기사안에서 전혀 상관도 없는 AT1와 ATI를 번갈아 쓰는 일은 왜 생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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