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보도가 좀 안타깝다. '17년도에 크라운제과가 매출 부풀리기를 했을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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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도에 크라운제과가 매출 부풀리기를 했을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회계기준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거래상황을 더 살펴봐야 할 것이다.

그런데 당시의 매출부풀리기는 재상장 위한 밑작업으로 의심된다는 제목을 달아 기사 신뢰를 떨어뜨려 버렸다.

당시 크라운제과는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인적분할을 하였다. 크라운해태홀딩스(존속회사)와 크라운제과(신설법인)으로 나뉜 것이다.

매출 확대는 신설법인 크라운제과의 재상장(정확하게는 변경상장이나 통칭 재상장이라고 부름) 여부와 별 상관이 없다. 당시 실적을 좀 잘 낸다고 하여 재상장이 되고 실적이 안좋다고 하여 재상장이 안될 것은 전혀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만...
크라운제과 재상장 이후 주가를 올릴 필요는 있었을 것이다. 어차피 크라운 최대주주 일가는 크라운제과 지분을 크라운해태홀딩스 지분으로 스왑할 것이므로, 크라운해태 제과 실적이 좋아서 주가가 오르면 유리하다.

이 점을 지적하면 기사가 그래도 완성도가 보일텐데, 재상장을 위한 밑작업으로 의심된다고 몰고가다니...에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