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에는 51개의 원자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2023. 8. 12. 12:48주요 경제뉴스 , 이슈뉴스 요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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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ㅣ 현재 중국에는 51개의 원자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을 100기 이상 가동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원전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가동되거나 건설 중인 중국 원전 대부분은 한반도와 가까운 중국 동부 해안(우리로는 서해)에 집중돼 있다. 원전 운영에 필수적인 냉각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동부 해안선을 따라 원전을 지은 것이다.

중국 원전 사고가 발생해 방사성 물질이 유출될 경우 직격탄을 맞는 곳은 바로 한국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시뮬레이션에 의하면 중국 장쑤성의 텐완 원전에서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 2~3일 안에 방사성 물질이 편서풍을 따라 우리 지역, 우리 가정으로 침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텐완 원전보다 더 가까운 다롄의 홍옌허 원전에서 방사능 물질이 유출되면 그 속도는 더 빠르다. 미세먼지와 황사 등을 통해 우리는 이미 현실로 경험하고 있다.

원전 사고 및 운영의 실수 등의 문제들을 IAEA와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리지 않는 비밀스런 공산당 정부의 특성상 우리는 중국 원전의 위험과 경계를 늦추지 않을 수 없다. 원전 전문가들은 중국의 원전 위험도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의 위험에 비교하여 무려 1000배에 달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2021년 홍콩 시티즌뉴스와 에포크타임스 보도에 의하면, 중국의 공식 자료를 검토한 결과 중국의 기존 원전들이 모두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중에서도 다야만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트리튬(삼중수소) 배출 상한선이 후쿠시마보다 10배가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저장성에 있는 친산 원전은 오염물 배출 기준조차 마련돼 있지 않아 중국 환경당국에 기준을 설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중국 당국은 방사능 누출과 오염수 방류에 대한 원전 주변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지역 주민에게 이른바 '생태보호비'를 비밀리에 지급하기도 했다.

중국 원전의 오염수 방류는 서해 해양생태계 파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다핵종제거시설을 통해 처리한 후쿠시마 처리수와는 비교할 수 없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 후쿠시마 앞바다에 배출될 처리수가 해류를 타고 우리 바다에 유입되는데는 4~5년 정도가 걸린다. 후쿠시마 앞바다에 방류되는 처리수는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북태평양으로 흘러간 뒤 캘리포니아 해류를 거쳐 북적도 해류를 타고 다시 쿠로시오 해류와 합류한다. 필리핀해에서 쿠로시오 해류를 만난 방사성 물질은 대만해를 거쳐 일부는 다시 후쿠시마 앞바다로 흘러가고 일부는 대마난류를 통해 우리 바다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국 동부 해안에 있는 중국 원전의 오염수 방류는 서해에 바로 영향을 미친다.

어디가 더 위험한가. 어느 것이 더 절박한 상황인가. 중국 원전 오염수 방류가 일본 후쿠시마 처리수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는 것은 과학자가 아니라도 알 수 있다. 비교조차 의미가 없을 정도이다.

그런데도 반일 감정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민주당과 탈원전 좌파진영은 후쿠시마 원전에 대해서는 핏발을 올리며 비난의 극치를 달리면서도, 중국 원전의 오염수 배출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방문 자체가 의미 있다는 그 쉬운 중국 원전 '방문 쇼'조차 하지 않는다.

천동설을 믿는 사람에게 과학적 근거를 기초로 한 지동설은 들어설 자리가 없다. 보고 싶은 것을, 현혹된 시각으로 보는 것을 사실이라 믿게 되면 '천동설'의 시각은 굳건해진다. 그런 이들에게 팩트나 과학이 설 자리는 없다. 오직 중요한 것은 진영의 논리요, 권력 빼앗기의 유불리뿐이다.

후쿠시마 원전보다 1000배 이상 위험한 중국 원전의 위험에 대해, 민주당과 탈원전 좌파진영은 '천분의 일'이라도 관심을 가져보라. 그리고 중국을 향해 외쳐라. 지금은 동쪽을 볼 때가 아니다. 이제 서쪽을 봐야 한다. 그곳에서 우리에게 더 위험하고 더 시급한 원전 오염수가 배출되고 있다. '뇌송송 구멍탁'을 외쳤던 광우병주의자라도 중국 원전 오염수를 식탁에 올려놓고 마시자고 하지는 않을 것 아닌가.

부채한도 관련 백악관 회동이 종료됨. 역시나 매카시 하원의장은 바이든이 지출 삭감을 가져오지 않았다며 어떤 움직임도 없었다고 발표. 특히 2년동안 투입되었던 코로나 관련 재정 철회 해야 하는데 어떤 움직임도 없었다고 주장. 물론,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 대표는 채무불이행을 한적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언급.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번주 금요일에 바이든과 의회 지도부간 회동이 추가적으로 있을 것이라고 발표

참고

옐런 재무장관은 6월 1일이 X-date라고 경고하며 조속히 합의해야 한다고 언급. 그렇지만, 예산위원회 청문회에서는 6월 8일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님

그리고 6월 15일까지 이어진다면 이때 분기별 세금 유입이 되기 때문에 6월 말까지 디폴트가 유예됨. 그리고 정부가 새로운 특별 조치로 약 1,450억 달러를 활용한다면 올 여름까지 디폴트는 없음

공화당은 이러한 부분을 감안해 옐런 재무장관이 공포감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아직 시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좀더 공격적으로 협상에 임할 것으로 예상.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보이는 이유

1. 진정한 데드라인이 6월 1일이 아니기 때문. 과거 2011년을 되돌아 보면 당시도 민주당과 공화당이 합의하지 못하고 논쟁이 격화되었었음. 당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8월 2일 부채 한도 상환 못하면 디폴트가 난다고 발표했었음. 현재로 돌아와 보면 옐런 재무장관이 6월 1일 주장과 괘를 같이함. 그러나 당시, 6,7월 세입이 많아지며 실제는 여유가 더 생겼으며, 현재도 이러한 흐름을 감안 미 의회 예산국은 7~8월을 디폴트 시한으로 발표해 가이트너나 옐런 재무장관 발표보다는 여유가 있었음.

2.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 민주당은 지지기반을 감안 복지 예산 등을 삭감할 수 없고, 공화당 입장에서는 세금 인상은 용납할 수 없어 예산 삭감을 주장할 수 밖에 없음.

3. 더 나아가 공화당 자체의 문제도 있음. 트럼프의 도덕적인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뚜렷한 대선 주자가 없음. 여기에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2024년 대선 승리 정당이 2022년 이후에는 공화당이 경기 둔화를 이유로 승리 가능성이 높았으나, 2023년 들어서 민주당에 역전 당함. 그렇기 때문에 공화당 입장에서는 이번 부채 한도 협상을 통해 우위를 차지해야 하는 기로에 서있음.

* 결과적으로 부채 한도 협상 관련 논란은 좀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할 듯. 한편, 주목할 부분은 재정지출 삭감이 진행될 경우 성장률 하향 조정 가능성이 높고, 경기 둔화되고 있는 미국 경제가 좀 더 빠르게 둔화될 수 있다는 점도 중요.

결국 부채 한도 협상 타결이 된 이후에는 경기 침체 이슈가 불거질 수 있어 합의가 된다고 해도 단기적인 되돌림 이후 경기 침체 이슈로 변동성이 재 확대될 것으로 전망. 즉 미국 디폴트 이슈가 경기 침체 이슈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만약 디폴트가 진행 된다면

95년말에서 96년 초 사례를 살펴봐야 함. 당시 95년 11월 14일~19일, 95년 12월 16일~96년 1월 5일 두차례 연방정부가 폐쇄됐음. 그렇지만, 우려했던 것처럼 디폴트로 인한 달러 폭락, 금리 급등 등은 발생하지 않았음. 이는 연준이 국채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를 취했기 때문

중국 시장 상승 영향

오후들어 1% 넘게 하락하던 중국 상해 종합이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임. 보험, 은행, 증권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이를 주도하고 있음. 홍콩 증시 또한 장 초반 부진을 뒤로하고 오후들어 1% 넘게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음. 홍콩 증시에서도 금융주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던 텐센트 등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음.

관련해서 상해 증권 거래소가 금융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 촉진 논의가 진행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금융주가 급반등에 성공한 것. 수요일 개최되는 심포지엄에서 중국의 금융 산업의 가치 향상과 발전을 촉진하는 내용이 담겨 있음.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금융산업에 대한 지원 기대 속 관련주가 급등.

더 나아가 장 초반 인민은행이 시장이 전망하고 있던 MLF 금리를 동결하자 인하 기대 심리로 강세를 보여왔던 중국 증시가 하락. 그렇지만, 같이 발표된 1,250억 위안 유동성 공급에 대한 해석을 통해 여전히 성장 위주로 정책을 펼치고 있음을 시사해 반등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음

결국 중국 증시의 급등은 비록 기대했던 MLF 금리인하는 하지 않았지만, 1,25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통해 여전히 성장 위주의 정책 기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금융주에 대한 지원 기대가 부각되자 상승.

오후들어 중국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폭을 확대했고, 이에 힘입어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는 등 원화 강세를 보임. 이 영향으로 한국 증시는 제한적이지만 강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며, 미국 시간외 선물도 상승 전환. 특히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 불확실성, 그리고 소비 둔화에 따른 경기 위축에도 중국의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이 전반적인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05/05 미 증시, 지역은행 우려로 장 초반 하락 후 횡보하며 마감

서상영

 

미 증시는 팩웨스트 뱅코프(-50.62%)가 급락하며 지역 은행 우려가 재 부각되자 하락 출발. 전일 파월 기자회견에서 많은 시간을 지역 은행에 대해 언급했고, 신용 조건 관련 데이터를 더 중요시 하겠다는 발언을 하는 등 지역 은행 문제가 관심사로 올라섰기 때문. 이러한 관심이 집중되다 보니 시장 참여자들의 과민한 반응이 유입되며 지역 은행들이 팩웨스트 뱅코프의 전략적 자산 매각을 포함한 옵션을 언급하자 금융주가 급락하며 시장 하락을 부추겼다고 볼 수 있음.

 

그렇지만, 필수 소비재와 유틸리티 등이 방어주 성격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대형 기술주 또한 관련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차별화가 특징. 결국 미 증시는 지역 은행 이슈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고 볼 수 있음. 다만 장 초반 하락 후 횡보해 지역 은행 이슈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았고 장중에는 개별 종목에 더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 점도 특징(다우 -0.86%, 나스닥 -0.49%, S&P500 -0.72%, 러셀2000 -1.18%)

 

개별 종목을 보면 애플(-0.99%)은 장 중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인 가운데 장 마감 후 아이폰 판매에 힘입어 EPS와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음. 물론, 매출은 2개분기 연속 매출은 둔화. 세부적으로 보면 아이폰 매출이 488.4억 달러 예상과 달리 513.3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기타 제품 매출도 84.3억 달러 예상보다 개선된 87.6억 달러를 기록. 그러나 맥이 예상했던 78억 달러보다 부진한 71.7억 달러, 중요시 되던 서비스 매출은 209.7억 달러 예상을 하회한 209.1억 달러를 기록.

여기에 예상했던 9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을 승인했으며 쿡 CEO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 쿡은 대량 해고는 최후의 수단일 뿐이기 때문이라고 언급. 관련한 실적 발표로 애플은 시간외로 2%대 상승 중.

 

전일 실적 발표에서 인텔(+1.93%)로 부터 점유율을 의미 있게 가져오지 못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던 AMD(+6.11%)는 MS(+0.33%)와 AI관련 칩 협력 보도로 오후들어 급등. 이날 블룸버그는 MS와 AMD가 현재 AI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엔비디아(-0.86%)의 GPU에 대한 대안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보도. 관련 소식에 엔비디아는 하락. 전자상거래 업체인 소피파이(+23.84%)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와 함께 일부 물류 부문을 매각하는 등 몸집을 줄인다는 소식에 급등. 솔라엣지(+6.60%)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공급망 문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등 긍정적인 소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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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웨스트방코프(-50.62%)은 전략적 옵션을 통해 자산 매각 등을 언급하자 최후에 회사 매각 가능성 등이 부각되자 급락. 퍼스트 호라이즌(-33.16%)은 TD은행과의 합병 취소로 급락. 이러한 지역 은행을 둘러싼 부정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자이온스 방코(-12.05%), 코메리카(-12.28%), 이스트웨스트 뱅코프(-8.19%) 등 대부분의 지역은행이 급락했으며, BOA(-3.12%). 웰스파고(-4.99%) 등 대형 금융주도 동반 하락. 미디어 회사인 파라마운트 글로벌(-28.35%)은 배당 삭감과 부진한 실적 발표로 급락. 폭스(-4.71%), 워너브라더스(-3.90%), 디즈니(-3.38%) 등도 동반 하락.

 

MSCI 한국 지수 ETF는 0.80% 상승 했으며 MSCI 신흥 지수 ETF도 0.80% 상승. NDF 달러/원 환율은 1,321.3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원화 강세 기조가 좀더 이어질 수 있었음. 한국 증시와 관련 깊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3%, 러셀2000 지수는 1.18%, 다우 운송지수는 1.29% 하락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v9iVC2pfjitkQ6rK1MGzGVrdPYYqFvJZCViVKih7LnWrH4gniKsrKjYh41bwEPU1l&id=100000813374702&mibextid=Nif5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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