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류나드(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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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임> 민사고의 실체~
민사고의 실체~ 2022년 별세한 전북 김제출신 파스퇴르 고 최명제 회장은 1000억원을 민사고에 투입하여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금 파스퇴르 유업은 매각 되었지만 민사고 운영에는 최회장 자식들이 아직도 관여 하고 있다. 민사고는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어 국내외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 아파트에서 거주한 최회장은 이웃 주민들을 회사 견학도 시키는등 각별한 친분을 나누며 지내 왔다고 한다. 그는 생전에 이웃과의 대화 에서 학교운영의 어려움을 토로 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좋은 학생은 뽑을수 있다.필요한 돈도 얼마던지 지원 할수 있다.나는 교육으로 보국 하려 한다. 그런데 선생 뽑는 것이 제일 힘들었다.강원도 횡성에 학교가 있다 보니 오려는 선생이 없었다.그러던 중 우수한..
2023.03.08 -
fomc pce바발표가 중요
오건영님 ㅊ펌글 다음 주에는 FOMC도 있구요… 오늘 PCE발표도 있으니 미국 및 글로벌 얘기하느라 일본을 다루지 못할 듯 하여… 오늘 일본 얘기를 잠시 드려볼까 합니다. 지난 주 금융정책회의에서 일본중앙은행은 현 수준의 마이너스 금리와 YCC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죠. 변화 가능성을 높게 봤던 시장 참여자들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들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이런 변화를 예상했던 데는 이유가 있었죠. 일본중앙은행은 10년 국채금리 상한을 0.5%로 유지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0년 금리가 0.5%를 분명히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에 10년 금리가 수시로 0.5%를 넘나들고 있었던 거죠. 이걸 제압하려면 10년 국채를 마구잡이로 매입을 해줄 수 밖에 없습니다. 10년 국채 시장에 돈이..
2023.03.06 -
fomc 복기해보자
오건영님 펌글 매크로가 이렇게 빠르게 바뀐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현기증 나는 분위기입니다. 인플레를 느꼈다가… 금리가 오르다가.. 갑자기 경기 침체를 논하다가… 갑자기 회복을 말하고… 어느 날은 인플레가 안정된다고 말하다가 갑자기 인플레가 다시 고개를 든다는 코멘트가 나오고… 미국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다는 전망이 힘을 얻다가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훨씬 탄탄하다는 소식에 달러가 장중에 고개를 들고(이게 오늘 새벽 금, 코인, 그리고 미국 주식을 제외한 다른 자산 가격을 억누르는 역할을 했죠).. 정말 난이도가 높은 듯 합니다. 주식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에게 말씀을 들으니 주식 시장에서도 섹터의 순환매가 현기증이 날 정도라고 합니다. 유동성은 흘러나오고 동일한 현상에 대한 해..
2023.03.06 -
환율에 대한 이슈정리
오건영님 펌글 오늘은 환율 관련 말씀을 드려보죠. 지난 해 달러원 환율의 고점에서부터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씀드려봅니다. 물론 간단히 드리기에는 좀 긴 얘기가 될 수 있겠지만… 가보겠습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해 10~11월 1400원을 돌파했었죠. 달러 당 1440원까지 오를 때에는 누구도 강달러를 막을 수 없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 시기에는 달러가 오를 이유를 제외하고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곤 하죠. 변화의 기점은 10월 G20재무장관회담과 11월 있었던 G20정상회담이었죠. 10월 재무장관 회담 당시부터 Spill over 와 Spill back 얘기가 나오면서 미국의 금리 인상이 다른 국가들에게는 상당한 충격이 될 수 있음이 회자됩니다. 그리고 11월 G20정상회담을 기점으로 그런 신흥국들..
2023.03.06 -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수 발표
오건영님 펌글 오늘 밤에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죠. 각종 가중치가 바뀌었다는 점이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장이 어느 정도 기대를 했는지, 그리고 그 기대에 어느 정도 충족이 되는지가 마켓에 영향을 미칠 수 있죠. 다만 저는 이번 발표될 1월 CPI부터 그런 현상이 나타날지 모르겠지만 시차를 두고 물가상승률의 안정 속도가 상당히 더뎌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역기조효과라는 것이 존재하기에 상반기 중에는 전년 대비 물가 상승률이 확연히 둔화될 것이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만 그런 효과를 제거한 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의 하락 속도는 늦춰질 것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수 차례 말씀을 드렸던 것과 같은데요… 홍길동이 100점 만점의 수능 시험을 본다고 해보죠. 1월에 수..
2023.03.06 -
이렇게 자산 시장이 뜨거워지게 되면 이게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겠죠
오건영님 펌글 금일 에세이 시작합니다. 지난 번 에세이에서 에피소드를 말씀드릴 때 이런 사례를 제시해드렸죠. “괜챦나..??” 라는 에피소드와 “내가 모르는 뭔가 있다”라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종례 시간에 담임 선생님이 들어오셨는데 신경도 안쓰고 계속 떠드는 거죠. 저 같은 쫄보는 살짝 선생님 눈치를 봅니다.. 선생님은 무표정하게 서 계시고.. 아이들은 정말 극강으로 떠들고 있죠. 다들 떠들어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으니… 마음 속으로 “떠들어도 괜챦은가..” 싶어 함께 떠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떠들던 아이들은 책상 위에서 무릎 꿇고 혼나게 되죠. 다른 에피소드는 어딘가를 여행할 때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줄 서 있는 곳에 가서… “내가 모르는 뭔가 있다”라는 생각에 그 줄에 동참하는 겁니다. 줄을 서..
202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