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아야할 정치(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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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리면에 이어서 기가막흰 해명
강승규 수석과 김은혜 수석이 강득구 의원의 국정감사 질의 중 “웃기고 있네”라는 필담을 나눴다고 합니다. 언론보도가 되고 국감 현장에서 야당의 문제제기가 있고 당사자가 누군지를 묻자 두 사람이 일어났습니다. “날리면”에 이어서 기가막힌 해명이 나왔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의원의 질의에 대한 말이 아니라 “사적 대화 중 나눈 필담“이라고 합니다. 국정감사 자리에 참석한 기관증인이 감사에 집중하지 않고 떠들다가 걸렸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이걸 지금 믿으라고 하는 해명인가요? 대통령실은 회의하는데 직원들이 삼삼오오 떠들고 필담을 나누는게 가능한가요? 도대체 대통령실의 기강이 어디까지 무너진 건지 모르겠습니다. 일국의 대통령이 이런 사람들을 참모로 믿고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는걸 믿고싶지가 않습니다. “국..
2023.05.23 -
국민의 삶을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벼랑 끝으로 내모는 윤석열 정권의 잔인한 폭주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한 것 같아...
오늘 촛불 시민분들을 만나고자 숭례문을 찾았습니다. 참 많은 분들께서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반겨주셨습니다. 다만 긴장했던 탓인지, 발언 내내 목상태가 좋지 않아 참 송구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경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광장 위에서 반갑게 인사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전하고자했던 연설문을 공유드립니다. ⬇️ 연설문 전문 오늘처럼 볕 좋은 날, 봄의 마지막, 그 앞에 전국에서 촛불 시민께서 이곳 숭례문에 가득 모이신다기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드리려고 왔습니다. 엄마 마음이 다 그렇듯 오늘처럼 좋은 날에는, 저도 시간 좀 내서 두 살 아이에게 세상 구경 조금이라도 시켜주고 싶은데 그게 참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연인과, 또 친구들과 손에 손잡고 산으로..
2023.05.23 -
윤석열이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들을 만났다....
진짜 우리나라 대통령이 맞는걸까? 의문... 대한민국에 있는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국민들에게는 돈달라고 난리치는것이라는 표현을 하고... 만나주지도 않으며, 아침 브리핑에는 관심도 없는 대통령... 이태원 참사현장에가서 여기서 왜이리 많이 죽은거야? 라고 묻던 대통령이 히로시마 원폭피해자들은 만나서 위로를 해주고 왔단다... 이게 어느나라 대통령을 뽑은건지 의구심이 든다. 윤석열 집안 아버지, 할아버지가 다 일본에서 돈받고 교육지원받은 사람들이라서 그런가 윤석열도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보다는 일본에 대한 애정이 더 큰게 아닌가싶다. 일제 천왕의 신민을 대통령으로... 국민의힘이 당선시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나라에는 혐오정치, 지역분쟁 정치만 가득하고 그 안에서 나온 대통령은 친일 매국노역..
2023.05.22 -
≪광주민중항쟁 43주기, 망월동에는 오월 광주의 분노가 봄비되어 흩날립니다≫용혜인
≪광주민중항쟁 43주기, 망월동에는 오월 광주의 분노가 봄비되어 흩날립니다≫ 오월 영령 참배를 위해 새벽 기차를 타고 봄비가 내리는 광주에 왔습니다. 매년 오월마다 찾아왔던 광주지만, 올해는 더욱 괴로운 마음으로 망월동 묘역 앞에 섰습니다. 80년 광주로부터 43년의 시간이 흐른 오늘,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고 헌법정신이 존중받지 못하는 퇴행이 다시 재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월 열사들이 피로 남긴 뜻을 2023년의 대한민국이 담아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소가 터져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추념사였습니다. 오늘 망월동 묘역 앞의 윤석열 대통령의 추념사 역시 오월 정신 모독의 연속이었습니다. 산업의 혁신과 발달이 오월 정신의 계승이라는 말은, 윤석열 정권의 역사 인식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온전히 ..
2023.05.21 -
오늘 촛불 시민분들을 만나고자 숭례문을 찾았습니다.ㅡ용혜인
오늘 촛불 시민분들을 만나고자 숭례문을 찾았습니다. 참 많은 분들께서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반겨주셨습니다. 다만 긴장했던 탓인지, 발언 내내 목상태가 좋지 않아 참 송구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경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광장 위에서 반갑게 인사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전하고자했던 연설문을 공유드립니다. ⬇️ 연설문 전문 오늘처럼 볕 좋은 날, 봄의 마지막, 그 앞에 전국에서 촛불 시민께서 이곳 숭례문에 가득 모이신다기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드리려고 왔습니다. 엄마 마음이 다 그렇듯 오늘처럼 좋은 날에는, 저도 시간 좀 내서 두 살 아이에게 세상 구경 조금이라도 시켜주고 싶은데 그게 참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연인과, 또 친구들과 손에 손잡고 산으로..
2023.05.21 -
<‘시민의 발’ 지하철이 오히려 ‘시민의 발’을 묶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이재명
김포 골드라인을 오가는 시민의 교통난을 조금이나마 체감한 하루입니다. 정원의 2.4배에 가까운 교통 수요가 몰리고 특히 올해 벌써 18건의 사고가 발생할 정도니 이 쯤 되면 지하철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입니다. 더 큰 불상사가 벌어지기 전에 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당장 열차 추가 투입과 함께 교통수요 분산 대책을 빠르게 마련하고 길게 보면 5호선, 9호선 연장 같은 대책도 반드시 마련해야합니다. 시민의 고통과 불편을 덜어드리는 것이 정치의 존재이유입니다. 문제 해결을 지자체에만 맡겨 둘 것이 아니라 중앙 정부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말씀을 꼭 드립니다. 민주당도 수도권 서부 교통 문제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