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류나드(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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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치 않게 '아시아나'를 타고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무당은_일종의_래퍼다_(ft.영화 '대무가大巫歌') 0. 우연치 않게 '아시아나'를 타고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거진 백만년만의 OZ 이용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국적기 이용이 진짜 오랜만이었다. 한식인 비빔밥이 나온 것도 좋았고, 전체적 서비스도 예전 아시아나 몰락의 아픔을 다 잊게 만드는 수준. 그 가운데 가장 좋았던 것이 영화 콘텐츠에 한국어 자막이 포함된 것이다. 국적기가 아닌 비행기엔 한국어 자막이 제공이 되지 않는다. 헤드폰 음질이 워낙 나빠 기내에선 한국어 자막이 없으면 영화 감상이 쉽지 않다. 그래서 12시간에 달하는 시간을 활용해 간만에 적극적으로 기내 영화들을 빠르게 스킵을 해보았는데, 가장 특히 좋았던 영화가 2022년 10월에 개봉한 라는 한국 영화였다..
2024.02.24 -
미국의 싱크탱크 역시 비슷한 시기를 기준으로 워게임을 했다고 한다. 사실 이런 류의 이야기는 허구한 날 들려온다.
40대 중반 아저씨가 술자리에서나 할 만한 이야기 * 즉, 비전문가의 헛소리 주의 (프롤로그) 난 투자 말곤 식견이 단순 동네 아저씨 수준도 안 되지만, 왠지 한 번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서 쓴다. 어떤 생각이냐 하면 수년 내에 통일이 될 것이라는 강력한 생각이다. 물론 그 통일이 의 아름다운 미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엄청난 갈등과 사회적 비용, 그리고 어쩌면 약간의 기회와 희망이 있을 그런 통일이다. 1. 21세기 간첩단 일단 갑자기 여러 곳에서 간첩단 사건이 발생했다. 일부 사건은 지난 정권에서도 수사하던 것의 연장이라 한다. 정파적인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반사적으로 좌파 정권이 알면서도 막은 것 아니냐며 전 정권을 비난한다. 그러나 나는 아무리 진보 정권이라 해도 대한..
2024.02.24 -
한국은 본질적으로 배당에 적대적인 나라였고, 이익을 유보하여 설비투자에 나서는 것에 우호적인 나라입니다.
미래는 전기차다. 시점의 차이가 있을 뿐 가야하는 방향은 명확하다. 그리고 전기차는 우리나라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다. 현대라는 완성차 업체가 있고 경쟁력 있는 2차 전지 업체가 포진해 있다. (개인적으로는 현대차는 과소평가, 2차전지는 중국 업체랑 비교 시 과대평가다.) 애매한 부분이라면 자율주행 정도다. 반면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해야 한다. 원유도, 가스도, 석탄도. 물론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니켈과 코발트는 물론이고, 구리와 알루미늄도 전부 수입에 의존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간과하는 사실은 내연에 쓰이는 원유, 가스, 석탄은 연소와 함께 그 명을 다 하나, 금속 광물은 영속성이 있다는 것이다. 즉, 재활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더군다나 재활용을 위한 기술에도 우리나라..
2024.02.24 -
윤석열 검찰정부에서 국가보안법이 다시 활개를 치고 있다.
윤석열 검찰정부에서 국가보안법이 다시 활개를 치고 있다. 군사독재정권이 부당한 권력 유지에 국가보안법을 악용했던 악행이 다시 현실이 되고 있다. 유우성 간첩 날조 조작 사건 담당 책임 검사 이시우가 처벌을 받기는커녕 윤석열 정권 공직기강비서관이 되는 현실이고, 독재 정권하에서 경찰 끄나풀로 학생 노동운동을 파괴하며 경찰에 특채된 보안경찰 김순호를 초고속 승진시켜 경찰 수뇌(경찰국장, 경찰대학장)에 앉힌 것이 윤석열 검찰정부 공안 정치 전조(前兆)였고 이는 대선 이전부터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오늘은 드디어 국가정보원이 다시 표면에 얼굴까지 드러내고 경찰과 같이 민주노총과 보건의료 노조 사무실, 광주 기아차 공장 등 산별노조 전 현직 활동가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압수수색에 나섰다. 법원으..
2024.02.24 -
부동산투기가 심각했던곳부터 고름이 터져나오는군
부동산투기가 심각했던곳부터 고름이 터져나오는군요... 좀 이런투기심리가 사라졌으면 좋겠는데... 다들 돈독올라가지고 뭐하는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적당히 적당히 함께 살 수 있는세상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다들 경쟁심리가 붙어버리니 너도나도 독과점하려고 안간힘을 쓰네요 인구가 급감하면, 이런... 행태도 다시 재평가받는 시대가 오지않을까 싶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판교와 인접한 고등동 고등지구. HP한국지사 사옥도 있고 지식산업센터 기업 입주도 늘지만 결국 판교밸리자이 전용84㎡ 분양가 9억 5600만원→8억 6600만원에 매물 나와 “주변 시세 비교해 분양가보다 더 떨어질 수도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입주를 앞둔 성남시 수정구 판교밸리자이 3단지 오피스텔 전용 84㎡..
2024.02.24 -
인플레이션과 노동이 관건
경기 침체 시그널은 강해지나 주식은 오르는 모순. 게다가 인플레가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닌디 걸국 일부 빅테크의 단기 반등으로 이해해야 ~ 인플레이션과 노동이 관건인데요. 엘 에리언 선임고문은 “인플레이션 동력만 보면 고무적이지 않다. 인플레 요인이 상품에서 서비스로 넘어갔는데 서비스는 억제하기가 더 어렵고 나는 인플레이션이 4%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본다”며 “소수파에 속하지만 나는 경제가 괜찮을 때 이번에 0.5%p의 금리인상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죠. 물론 그는 연준이 2월에 0.25%p만 할 거라고 했습니다. 연준이 실제로 무엇을 하느냐와 별개로 자신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 탓에 0.5%p를 했으면 좋겠다고 한 겁니다. 앞서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같은..
2024.02.24